어느 햇살따스한 오후







거실에서 어슬렁 거리고 있는 산이를 불러보았어요


"산~!"








"나 불렀어?"


저 부르는줄은 알고 오는건지,

바로 폴짝 옆으로 오는 산이예요






그리고나선 꼬리만 무릎위로 휭 올려놓고선 앉아버렸네요






  


뭐가 불편했는지 꼬물꼬물 다시 무릎위로 올라오더니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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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세를 잡고선, 그대로 착석!








(힐끗, 집사 얼굴 보기)






아기 사자 포스가 느껴져요 .. !







... 슬슬 눈이 풀리더니 그대로 코코낸내 합니다 Zzz









+ 번외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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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이는 제 발을 좋아한답니다!



이 날 산이는 자다 깨서 제 '발 맛(?)'이 궁금했는지 할짝 맛을 봤어요 








......ㅠㅠㅠㅠㅠ 그런 표정 짓지마..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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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이 흘러








그리고 오늘도 여전히 제 발을 열심히 킁킁 ...

















이정도면 제 발과 사랑에 빠진거겠죠?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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궁디팡팡 캣페스타가 내일모레부터 2틀간 전시된다는 사실 알고계시나요?


2018년 6월 16일(토) ~ 6월 17일(일) 

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양재 aT센터에서 

제8회 궁디팡팡 캣페스타가 열린다고 합니다 (야호!)


저도 내일모레 산이 용품도 볼겸, 집사 용품도 볼겸 놀러가볼 예정이랍니다 ^.^


참고로 전시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(입장마감은 오후5시 30분)

240여개의 업체 및 작가가 참가하는 전시라고 하니 기대가 무척 되네요!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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